김해 용당나루 매화공원: ‘나는 SOLO’ 촬영지로 떠오른 숨겨진 명소

김해에 이렇게 예쁜 매화공원이 있었다니! 최근 ‘나는 SOLO’ 김해 편 오프닝 장소로 등장하면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는 용당나루 매화공원에 다녀왔어요. 낙동강변을 따라 조성된 아담한 공원인데, 600여 그루의 매화나무가 만들어내는 풍경이 정말 힐링 그 자체였답니다.

매화 향기 가득한 산책로

공원에 들어서자마자 은은하게 퍼지는 매화 향기가 코를 간지럽혔어요. 산책로를 따라 천천히 걷다 보니, 하얀 매화꽃들이 마치 눈처럼 흩날리는 듯한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특히, 낙동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매화 풍경은 사진으로 담아도 그 감동이 다 전해지지 않더라구요.

용당나루 매화공원의 아름다운 전경. 매화꽃이 만개하여 장관을 이룬다.

‘나는 SOLO’ 포토존에서 추억 남기기

‘나는 SOLO’ 촬영지답게, 공원 내에는 프로그램에 나왔던 버드나무에 족자를 걸어 만든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저도 여기서 인증샷을 찰칵!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된 기분이었답니다. 친구, 연인, 가족 누구와 함께 와도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나는 SOLO’ 촬영지임을 알리는 족자 포토존. 방문객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피크닉 즐기기 좋은 곳

용당나루 매화공원은 넓은 잔디밭도 있어서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에요. 돗자리 깔고 앉아 맛있는 도시락을 먹으면서, 아름다운 매화 풍경을 감상하니 정말 행복했어요. 아이들과 함께 뛰어놀기에도 좋고, 연인끼리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에도 딱이랍니다.

매화나무 아래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을 즐기는 사람들.

아쉬운 점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그런지, 편의시설이 조금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화장실이나 매점 같은 시설이 좀 더 확충되면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용당나루 매화공원 실용 정보

• 주소: 경상남도 김해시 상동면 여차리 58-13
• 문의 및 안내: 김해시 관광과 055-330-4445
• 운영 시간: 상시 개방
• 입장료: 무료
• 쉬는날: 연중무휴

김해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용당나루 매화공원에 꼭 한번 들러보세요. 아름다운 매화 풍경 속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거예요!